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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나이 시리Siri 에 장착> 애플과 구글의 적대적 공생, 위기를 맞은 삼성의 대응전략은? 제미나이의 시장 확대가 더욱 두드러질 듯

비지트_ 2026. 1. 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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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지트입니다.

비지트는 애플 기기를 오랫동안 사용해 왔습니다. 그래서 보안적인 측면에서 애플의 폐쇄적인 정책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생성형 AI 이후 갤럭시 사용하는 분들과 비교해 보니 애플의 한계가 너무 많이 보이더군요. 특히, 시리가 인공지능이 맞는지 싶을 정도로 답답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챗GPT와 영어로 대화하고 비서 역할을 배당하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요즘 아이폰 판매가 많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AI를 사용하는 것이 솔직히 불편한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애플이 살아남기 위해 구글하고 손잡는 것을 보면서 비즈니스 세계에서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없다는 말을 실감하곤 합니다. 폐쇄적인 생태계의 대명사 애플이 경쟁사 구글의 핵심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아이폰의 심장부인 시리에 연결하는 뉴스가 나오네요.

이 적대적 공생은 단순히 시리가 똑똑해지는 것을 넘어 삼성전자가 주도하던 안드로이드 AI 진영에 강력한 견제구를 던지는 사건입니다. 애플의 전략 전환 배경과 삼성의 딜레마, 그리고 우리에게 던지는 시사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자존심 굽히고 실리를 택한 애플의 10억 달러 배팅

애플이 구글 제미나이를 쓰기로 하면서 체결한 계약 규모는 연간 약 10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 수준입니다. 애플은 자체 모델 (약 1,500억 파라미터)이 있지만, 구글의 커스텀 제미나이(1.2조 파라미터)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지금 당장 구글만큼 거대한 모델을 처음부터 학습시켜 따라잡기엔 너무 늦었고 비효율적이라는 냉정한 현실 인식의 결과입니다. 대신 돈을 주고 가장 좋은 엔진을 사 와서 자사 차체(iOS)에 얹는 실리주의 전략을 택한 것이죠.

하드웨어가 장착되어야 AI 성능은 업그레이드된다: 아이폰 17 판매량의 비밀

왜 하필 지금인가를 이해하려면 최근 아이폰 17 시리즈의 판매 트렌드를 분석해 봐야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이폰 17 보급형의 반란’이 이번 구글 계약의 불쏘시개가 되었습니다. 시장조사 기관들에 따르면, 아이폰 17 판매량 확대를 견인한 것은 고가의 Pro 라인업이 아닌 기본형과 아이폰 SE 4였습니다.

즉, 120Hz 프로모션이 기본형에도 탑재되며 수요가 폭발했습니다. 또한 저가형 모델인 SE 4까지 AI 구동이 가능한 칩셋을 달고 나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AI 가능한 아이폰의 수량이 절대적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수억 명의 일반 유저가 시리에게 질문을 던지는 트래픽 쓰나미를 감당하려면, 애플 자체 서버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결국 저가 모델의 판매 호조가 애플을 구글의 인프라로 이끈 결정적 원인이었습니다.

120Hz 프로모션(ProMotion)은 애플 디스플레이 기술의 정점으로, 한마디로 눈의 즐거움과 배터리 효율을 동시에 잡은 기술입니다. 기존 아이폰 화면이 1초에 60번 깜빡였다면, 이 기술은 무려 120번을 깜빡입니다. 덕분에 웹툰을 보거나 긴 글을 빠르게 스크롤 할 때도 글자가 뭉개지지 않고, 마치 화면이 손가락 끝에 붙어 다니는 듯한 실크 같은 부드러움을 선사합니다. 사용자들이 흔히 한 번 120Hz에 눈이 적응하면 기존 화면은 뚝뚝 끊겨 보여서 절대 다시 못 돌아간다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더 놀라운 건 똑똑한 배터리 관리 능력입니다. 무조건 120Hz로 만 달리는 게 아니라, 사진을 보거나 화면이 멈춰 있을 때는 주사율을 1Hz(초당 1회)까지 뚝 떨어뜨려 전력 소모를 극적으로 줄이는 가변 주사율(LTPO) 기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애플은 이 고급 기능을 비싼 Pro 모델에만 장착하여 철저하게 급을 나누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아이폰 17에서는 이 핵심 기능을 기본 모델(일반형)에도 과감히 탑재했고, 이는 소비자들이 굳이 비싼 프로 모델을 살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게 만들어, 아이폰 17 기본 모델의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결정적인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안전한가 : AI 안드로이드 프리미엄의 희석

규모면에서 삼성은 2026년까지 8억 대의 기기에 AI를 심겠다고 발표했으니 양적인 측면에서는 안드로이드 진영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질적인 경쟁 구도를 보면 삼성에게 지금이 가장 위험한 순간입니다. 애플의 이번 전략은 삼성의 차별화 포인트를 무력화시키는 일종의 물타기로 봐야 할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갤럭시 S24, S25의 핵심 세일즈 포인트는 구글의 최신 AI(서클 투 서치 등)를 가장 먼저 쓴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소비자는 어차피 아이폰에서도 똑같은 구글 AI 되네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AI 기능적 우위가 사라지면, 시장은 다시 디자인과 브랜드 감성'싸움으로 돌아갑니다. 이는 삼성이 가장 피하고 싶은 시나리오입니다.

삼성의 반격 카드: 멀티 AI와 초연결

삼성도 가만히 있지는 않습니다. 애플이 구글 올인 전략을 펼칠 때, 삼성은 AI 다변화로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삼성은 구글뿐만 아니라, 검색 특화 AI인 퍼플렉시티 등을 빅스비에 추가 연동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아이폰은 구글만 되지만, 갤럭시는 구글+알파가 된다는 전략입니다. 또한, 삼성은 스마트폰을 넘어 냉장고, TV까지 제어하는 연결성은 애플이 쉽게 따라오지 못하는 삼성만의 영토입니다. 결국 2026년 스마트폰 전쟁은 구글만 친구하는 애플과 여러 친구들을 (구글+퍼플렉시티) 만드는 삼성의 대결 구도가 될 전망입니다.

애플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 의미는?

애플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로 구글과 계약한다는 점을 주시해야 합니다. 애플은 구글 모델을 쓰되, 구동은 철저히 애플 통제 하에 있는 서버에서만 이루어지도록 설계했습니다. 요리사(구글 모델)는 빌려오되, 요리는 내 주방(애플 데이터센터)에서만 하고 재료(데이터)는 못 가져가게 한다는 원칙입니다. 이는 국내 금융권이나 공공기관의 AI 도입 논의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무조건적인 망 분리나 자체 개발 고집보다는, 외부의 강력한 모델을 가져오되, 구동 환경과 데이터 통제권을 분리하여 확보하는 방식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애플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딜로 구글 알파벳은 시총 4조 달러 클럽에 안착했고, 애플은 가장 강력한 AI 무기를 손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삼성은 그 사이에서 새로운 생존 전략을 증명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단순히 시리가 똑똑해짐을 넘어,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를 어떻게 다루고, 누가 진정한 플랫폼의 주도권을 쥐는지 이해해야 하는 시대가 다가왔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애플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실험과 삼성의 멀티 AI 전략 중 소비자는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흥미롭게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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