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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매거진 3월호 칼럼기고> 드론산업 칼럼니스트 최서연 박사, 드론 교관이자 '디지털 세상을 살아갈 너에게' 베스트셀러 작가

비지트_ 2025. 3. 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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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지트입니다.

비지트 BeGT 의 공동대표인 최서연 박사는 국내 최고 드론 잡지인 드론 매거진 2025년 3월호 칼럼을 기고하였습니다. 드론 매거진은 국내외 드론 산업의 동향과 기업의 행보 그리고 국내외의 각종 전람회 및 컨퍼런스 등에 대한 정보로 꽉 채워진 드론 전문 잡지입니다.

2025 드론매거진 3월호

한세드론아카데미 국제드론비전센터의 특임 교관으로 활동중인데요, 드론 학과 강의와 드론 비행을 지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드론 매거진에서는 트럼프 2기 출범으로미국이 중국에 대한 최첨단 기술 제재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드론 산업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했는데요, 칼럼의 일부를 발췌하여 공유합니다.

트럼프 2.0, 한국 드론 산업 생태계의 전략적 도약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속 따로국밥 성장이 아닌 통합 성장을 도모해야 ..

 

2024년 9월 국경절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중국 상공엔 드론 1만 대 (10,197) 라는 엄청난 수의 드론쇼가 펼쳐졌다. 이 드론쇼로 중국은 단숨에 2개의 기네스북 기록을 세웠다. 단일 컴퓨터에 최다 멀티로터 드론 동시 비행 기록과 멀티로터 드론으로 형성한 최대 항공 이미지 기록이다. 드론쇼 규모에 그야말로 입 딱 벌리고 볼 수 밖에 없는 숨막히는 장관이다. 드론 뿐만이 아니다. 올 초엔 무인 로봇군단 1만대를 동시 운용할 수 있는 통신 플랫폼 개발에 이어 전세계 AI 시장에 큰 쇼크를 던진 생성형 AI 딥시크 R1을 보란 듯이 출시하는 등 미국의 제재에도 중국은 끄덕도 하지 않는 형국이다.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으로 미국이 중국에 대한 최첨단 기술 제재를 가속화하면서 글로벌 드론 산업의 서플라이 체인 (Supply Chain) 또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K-드론 배송의 상용화와 K-UAM 원년, K- 드론 방산, 세계 최초 드론 축구 월드컵 개최 예정 등 한국 드론 산업 발전의 명맥을 이을 만한 굵직한 획을 각 분야에서 만들어 가고 있다. 그러나, 이 동력이 단기로 끊나지 않고 지속적인 한국 드론 산업의 고도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미국의 글로벌 드론 서플라이 체인에 주도적으로 합류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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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연 박사의 드론매거진 3월호 칼럼
 

현실은 따로국밥 - 글로벌 드론 산업의 구조적 변화 대처 부족

트럼프 행정부는 DJI 등 중국 드론 기업에 대한 ICT 제재를 강화하고 군사·민간 기술의 분리 정책 가속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미국의 대중국 제재는 역설적으로 한국에겐 미중 간 기술적 중립지대로서 기회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동북아에서 고도화된 ICT 인프라 활용 가능성은 한국이 미국과 중국 양국에 중요한 지정학적 기회를 가진다.

미국에게는 글로벌 드론 서플라이 체인의 핵심 동맹국이자, 동시에 중국에게는 미국의 대 중국 제재를 피할수 있는 중국 드론업체의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드론산업 생태계를 전환할 수 있는 글로벌적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드론 산업계의 개별 기업과 기관의 독자적 발전과 통합된 기술·서비스 플랫폼 부재, 그리고 드론산업을 이끌고 나갈 컨트롤 타워의 부재로 그 기회를 살리기가 쉽지가 않아 보인다.

민 관 군 학 협회 등 유기적인 통합 성장을 이룰 컨트롤 타워 필요

드론 제조사는 표준화된 하드웨어 개발을 담당하고, 부품사는 표준 부품 및 인터페이스를 구축하여 호환성을 높이며, 서비스 업체는 크로스 메인 서비스 개발로 다양성과 확장성을 추진해야 한다. 또한, 연구기관은 기술 표준화 및 검증을 담당함으로써 전체 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 대학은 드론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전공과를 신설하는데 그치지 않고 기업과 연계하여 현장에 투입해 이론과 경험을 접목할수 있는 다학제 시스템으로 구성되어져야 한다.

정부는 이런 드론 산업이 나아갈 수 있도록 R&D 투자와 인프라 구축, 수요처를 발굴하고 필요한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야 한다. 각 구성원들의 역할은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정부, 기업 연구기관과 학계 그리고 협회와 민간 등 모두가 하나 되어 나아가야 기회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 그러면, 이 모두를 컨트롤 할 수장이 과연 어느 기관이 되어야 할까? 콘트롤 타워는 정부가 하되, 대신 정부는 큰 그림을 그려주고 각 기업과 연구 및 교육 및 기타 기관들이 협력하여 미래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드론산업 칼럼니스트, AI 리터러시 미래전략가, 디지털 세상을 살아갈 너에게, AI, 질문이 직업이 되는 세상, 국제드론비전센터 특임교관 최서연

 

중국의 기술을 우리의 환경에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드론 산업의 핵심 기술을 내재화 해야 하며 기체 및 부품 등의 국산화가 필수적이다. 국토부는 드론 국산화를 이루어 드론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순수 국내업체들만으로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가 어렵기에 전략적으로 중국 드론 기업의 기술을 일부 이전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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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러한 중국 드론 기업들의 기술을 한국이 주도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협력을 반드시 끌어내어야 한다. 한미 협력 강화를 위해 DIU(Defense Innovation Unit, 국방혁신부)와 군사드론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미국에 ‘한미 드론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인력을 양성하는 계획은 더욱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AI를 융합한 한미 공동 프로토콜을 개발하여 국제적인 AI융합 기술 표준화를 주도해야 중국을 견제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이 아직 미국에 밀리는 AI융합 부분에서 한미드론동맹은 매우 큰 영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AI 기반 차세대 서비스 혁신을 준비해야,

글로벌 드론 산업 동향을 살펴보면, 드론 기술에 AI를 융합한 다양한 서비스 모델이 개발되면서 새로운 산업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 UAM과 자율주행 차량을 연계한 교통 서비스, 스마트팜 드론 솔루션, 재난 대응을 위한 통합 플랫폼과 같은 AI 융합형 서비스 모델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드론은 특히 안전과 임무수행이 가장 우선시 되고 있기에 인공지능은 그야말로 핵심 중의 핵심 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AI가 본격적으로 드론에 접목되면서, 컴퓨터 비전, 머신러닝, 센서 퓨전, NLP(자연어 처리) 기술을 드론 산업에 융합해 혁신을 이끌어 나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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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적 혁신 성장을 위해 드론 산업계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해야..

결론적으로, 한국 드론 산업의 도약을 위해서는 '따로국밥 성장'에서 '통합적 혁신 성장'으로의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다. 국가의 전략적 드론 통합 성장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 구축은 단순한 기술과 서비스의 통합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드론산업 칼럼니스트 | 최서연 공학박사

AI 리터러시 미래 전략가

디지털 세상을 살아갈 너에게‘

AI, 질문이 직업이 되는 세상’ 베스트 셀러 작가

국제드론비전센터 특임교관/ 드론지도조종자

 

 

 

 

【비지트는 IT 융합 공학박사이자 미래전략가로 개인과 기업의 미래 가치 향상에 힘쓰고 있습니다. '챗GPT 질문이 돈이 되는 세상'의 저자로 챗GPT/ AI 강연, 드론/ 자율주행차 강연, 미래전략 강연, 진로진학 커리어 컨설팅, 기업의 미래 전략 컨설팅 등 미래가치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는 종합 컨설팅 Fir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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