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GT_시사칼럼

<공부에 짓눌려> 중학생의 무너진 삶, AI시대 강조되는 인간의 가치, 공부만 잘하면 되는 한국 미래 교육은 이대로 괜찮은가?

비지트_ 2025. 5. 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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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지트입니다.

지난 4월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중등학교 인문교양 수준의 국제 비교 결과: 인간의 품격과 가치를 지키기 위한 우리나라 미래 교육에의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OECD 가입 37개국을 대상으로 중등 인문교양교육 교육지표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인문교양 수준을 분석한 결과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가입국 37개 국가의 15세 학생들의 관련 데이터를 통해 2022년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분석 결과, 우리나라 중등 학생들의 인문교양교육 현황을 분석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교과지식: 학업성취도의 하위 영역에 있어, 수학 2위, 과학 2위, 국어(읽기) 3위로 우수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학습역량: 창의적 사고는 33개국 중 9위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 표현은 11위이며, 테크놀로지 활용의 인문교양 수준은 29개국 중 5위로 상위권에 해당함이 확인되었습니다.

타자(인간/비인간)와의 관계: 관계 형성에 있어 부모 12위, 교우 36위 (꼴찌 수준), 교사와의 관계 1위로 극명한 차이를 드러냈고 신뢰는 2위 이지만 공감은 12위, 협력은 26위를 나타내어, 유독 친구와의 관계 및 협업에 취약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체적 자아: 감정표현은 12위, 회복탄력성은 19위를 기록하여 다소 낮은 편이었으며, 주체성은 20위, 자주성은 33위로 대부분 낮은 수준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일상생활 27위, 여가생활 36위, 진로탐색 29위 등에 있어서는 거의 최하위권을 기록함으로써 삶의 전반적 만족 지표는 대부분 하위권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국 중학생들이 국제 학업 평가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보였지만 또래 관계와 자주성 등 비인지적 삶의 질 지표에서는 최하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것이죠. 이는 학업 중심 교육의 그늘 속에서 청소년의 사회성, 감정 조절, 삶의 만족도 등이 심각하게 취약해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학생 시기는 인지·정서·사회성 발달이 결정적으로 형성되는 시기인데 지식 중심, 성적 중심의 교육이 학교, 학원, 집 등에서 이루어지는 현실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AI 시대를 맞아 인문 교양 중심 교육 확대와 함께 학생들이 자신과 사회를 비판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야 함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AIDT 디지털 교과서 시행과 고교학점제 등 다양한 교육 제도 변화로 시도를 하고 있지만, 과연 개개인의 생각이나 행동이 어느 정도 따라가고 있는지 의문을 던질 수 밖에 없습니다.

중등 글로벌 인문교양교육 개념모형, 출처: 중등 글로벌 인문교양교육 교육지표 개발 연구 보고서

한국교육개발원은 중등 학교교육의 인문교양 함양을 위한 교육정책 및 세부 전략을 이렇게 제시하며 그 필요성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AI와 공존하게 되는 시대사적 문명 전환기에서 인문교양이란 그동안 학교교육에서 유독 집중해왔던 지식과 역량의 기존 개념을 초월하는 매우 중요한 가치이며,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모든 사람들이 갖추어야 할 보편적인 능력인 동시에 생존을 위한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수단이다. 즉, AI 시대에서 인간의 품격과 가치는 ‘인간다움’을 유지하는 것으로만 가능할 것이며, 학교교육은 인문교양교육 교육지표 4개 대영역의 조화로운 발달을 지원함으로써 인간다움 함양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가 제시하는 이러한 교육적 방향성은 궁극적으로 인류의 공존과 공진화를 가능케 하는 미래 교육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AI, 질문이 직업이 되는 세상'의 저자 전상훈 박사와 최서연 박사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가치는 AI 시대에 생존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가치이며 가치는 결코 주입식 암기식 교육 과정에서 발현되지 않으며 반드시 자신의 인내와 고뇌, 깊은 사색과 경험을 통해 얻을 수 있다며 부족함 속에서 얻는 풍요로움이 바로 AI가 따라올 수 없는 인간의 가치라 강조합니다.

중학생은 지식을 융합하고 관계를 통해 현실 세계에서 바라보는 통찰력을 기르는 첫 시기라 생각됩니다. 이런 중학생들에게 고정된 지식보다 다양한 교육 환경 제공은 아이들의 다중지능을 향상하는데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중학생 아이들에게 다른 이야기, 다른 정보, 다른 환경에 노출시켜 보십시오. 아이들은 달라집니다. 그들이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AI 를 바라보는 중학생의 눈> 청소년 진로 탐색서

'AI, 질문이 직업이 되는 세상' 을 읽고 쓴 중학생의 독후감을 보며

https://blog.naver.com/begtalent/223842284142


【비지트는 IT 융합 공학박사이자 미래전략가로 개인과 기업의 미래 가치 향상에 힘쓰고 있습니다. '챗GPT 질문이 돈이 되는 세상'의 저자로 챗GPT/ AI 강연, 드론/ 자율주행차 강연, 미래전략 강연, 진로진학 커리어 컨설팅, 기업의 미래 전략 컨설팅 등 미래가치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는 종합 컨설팅 Fir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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