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지트입니다.
얼마 전 오픈 AI가 인공지능(AI) 모델 ‘o3’를 내년 초 출시한다고 발표했는데, 이 발표에 따르면, 기존 추론 특화 모델인 ‘o1’보다 한층 향상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인간 수준을 뛰어넘은 것으로 평가되는 인공일반지능(AGI)에 가까워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네요.
o3는 여러 벤치마크에서 인상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ARC-AGI 평가에서 87.5%를 받아 인간의 기준인 85%를 넘어섰고, 코딩 평가 플랫폼인 코드 포스(Codeforces)에서는 2727점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 SAT 시험에서 96.7%라는 높은 정답률을 기록하고, 대학원급 문제로 구성된 GPQA 다이아몬드에서도 87.7%라는 우수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컴퓨팅 파워가 낮은 환경에서는 성능이 75.7%까지 떨어져, 리소스 사용량에 따라 성능 격차가 발생한다는 점도 확인되었다고 하네요. 즉 컴퓨터 성능이 좋을수록 결괏값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동시에, 오픈AI는 o3와 함께 내년 1월 말에 먼저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o3 미니는 3단계 추론 시간 설정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리소스를 활용하며, 이를 통해 기업과 연구 기관 등에서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입니다. o3 본 모델은 그 직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에 AI 시장에 큰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오리온’이라는 코드명으로 개발 중인 GPT-5는 여러 차례 학습 시도에도 매번 새로운 문제가 발생했고 성능이 기대에 못 미쳐, 출시 시점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네요. 그만큼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고 정제시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결국 오픈AI가 o3 모델을 내놓은 것은 ‘답하기 전에 생각하도록 훈련’하는 AI, 즉 추론 능력을 핵심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GPT-5의 출시가 지연되는 와중에도 o3가 보여주는 고도화된 추론 성능은, 미래 AI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를 예측 가능하게 해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 클로드가 보여준 AI 에이전트와 내년 공개될 o3 미니 모델을 통해서 AI가 모든 산업 전반에서 혁신의 가능성을 열며, 우리가 생성형 AI를 넘어서 AGI 시대를 어떻게 맞이하고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더욱 깊게 만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앞에 다가온 AGI 시대, 정말 잘 준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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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트는 IT 융합 공학박사이자 미래전략가로 개인과 기업의 미래 가치 향상에 힘쓰고 있습니다. '챗GPT 질문이 돈이 되는 세상'의 저자로 챗GPT/ AI 강연, 드론/ 자율주행차 강연, 미래전략 강연, 진로진학 커리어 컨설팅, 기업의 미래 전략 컨설팅 등 미래가치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는 종합 컨설팅 Firm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