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_4차산업혁명/AI 시대_생존전략

[백강현 학생의 메시지-챗GPT시대 미래형 인재] 창의성은 정보융합과 더불어 예술적 영감 기반 위에 완성되는 것, 이러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미네르바 스쿨로 나아가길 추천합니다

비지트_ 2023. 8. 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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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지트입니다.

오늘은 무겁지만 우리 사회에 상당히 큰 메시지를 던지는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SBS 영재발굴단 출신이자 서울과학고에 입학했던 백강현 학생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현재 재학중인 서울과학고를 자퇴를 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 이후에 선배맘의 이멜, 학폭 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비지트는 그 부분은 논외로 하고 백강현 학생의 선택에 대해서 응원과 미네르바 대학으로 지원하기를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서 언급하고자 합니다.

백강현 군이 언급한 자퇴 이유는 "저는 2023년 8월 18일부로 서울과학고등학교를 자퇴하였습니다. 엊그제 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가는 아침, 일어나자마자 이를 닦으며 허둥지둥 허둥지둥 수학 공식을 암기했습니다. 거울 속에서 문제를 푸는 기계가 되어가는 저를 보게 됩니다. 갑자기 오랫동안 손을 놓았던 작곡도 하고 싶고 보드게임도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저는 창의적인 활동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방에 계신 아빠에게 다가가 한 마디 툭 던졌어요.(중략) 저는 이제 제가 좋아하는 작곡도 하고, 보드게임도 만들고, 멘사 문제도 만들고, 태권도 학원도 다니면서 수능 준비 열심히 하겠습니다. 형님들과 함께한 짧은 기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라고 자신의 자퇴 이유를 언급했습니다.

비지트가 미국이나 영국의 보딩 스쿨에 다니는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선생님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이 학생 스스로가 관심을 갖고 있는 각자가 가진 창의성 극대화입니다. 백강현 학생 역시, '허둥지둥 수학 공식 암기, 문제를 푸는 기계가 되어가는 자신의 모습','창의적인 활동'에 대해서 언급했다는 점입니다.

챗GPT시대 이후 필요한 능력은 문제를 잘 풀고 답을 맞히는 능력이 아닌, 생각하는 기술과 의문을 품고 질문을 잘하는 능력이 절대적으로 요구됩니다. 질문을 잘하기 위해서는 정보를 극대화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수학 공식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수학공식의 원리를 파악하고 그 원리의 이해를 통해 정보를 융합하고 새로운 정보를 더할 수 있는 창의성과 상상력이 극대화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비지트가 경험한 미국에서의 대학원 생활을 비추어보아도 교수님들은 3시간 강의 준비를 위해 몇 날 며칠을 밤새웠는데요, 이 이유는 바로 학생들이 무엇을 질문할지 모르기에 자신의 모든 정보를 극대화해서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기 위한 다각도적인 정보를 엄청나게 융합했다는 점입니다.

백강현 학생이 언급한 작곡, 보드게임, 멘사 문제, 태권도 학원이라는 단어 속에 자신만의 정보 데이터와 그 데이터를 융합하여 새로운 창의적인 분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정보를 융합할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을 이미 가졌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 활용 능력이 더해진다면, 미래의 AI 생태계를 리딩할 수 있는 전 세계 1프로의 능력을 가진 학생으로 성장할 것으로 비지트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글은 비지트가 지난 2018년에 포스팅했던 미네르바 대학 이야기입니다>>

https://blog.naver.com/begtalent/221207171545

 

 

 

[미네르바 대학] 아이비리그를 비판한 대학, 정보통합형 인재양성

대학이 학생을 망치고 있다. 안녕하세요 비지트입니다. 오늘은 비지트의 교육 철학과 아주 비슷한 교육철학...

blog.naver.com

 

4차 산업혁명, 5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나갈 우리 아이들의 미래 생존을 위해 철저한 교육의 혁신이 이루어졌다고 비지트는 보고 있습니다. 이사장인 로스는 세계가 급변할 동안 학교는 변하지 않음에 비판하고 (아이비리그 대학 또한 변하지 않았다), 수동적인 학습과 수동적인 학생 이 문제라며 근본적인 교육의 문제를 꼬집었습니다. 특히, 전 하버드대 사회과학대 학장을 역임한 스티븐 코슬린 미네르바스쿨 학장은 “기존 고등교육 시스템이 기술혁신의 속도에 비해 발전 속도가 너무 느리다."라고 현재의 교육시스템을 비판했습니다.

2018년 미네르바 스쿨 포스팅 내용

5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챗GPT 이후 150년간 변하지 않는 교육제도에 대한 전면적인 성찰이 이루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비판적 사고와 깊이 있는 인문학 그리고 정보융합을 좋아하는 호기심 천국 학생들을 제대로 양성할 수 있는 고등교육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이 이번 사태의 핵심으로 보입니다. 과연 백강현 학생의 능력을 최대치로 성장시켜줄 수 있는 곳이 한국에 있을까요?

기성세대들이 하지 말아야 할 것 중의 대표적인 것은 기성세대들의 지식과 경험 등으로 아이들의 잠재력과 미래를 미리 재단하는 것입니다. 백강현 학생이 가지고 있는 드러난 능력 외에 아직 다 드러나지 않은 잠재력까지 더욱 끄집어 낼 수 있는 그런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하기에 성공적으로 고졸 검정고시를 패스한 후, 미네르바 스쿨에 도전해보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비지트는 IT 융합 공학박사이자 미래전략가로 개인과 기업의 미래 가치 향상에 힘쓰고 있습니다. '챗GPT 질문이 돈이 되는 세상'의 저자로 챗GPT 강연, 드론/자율주행차 강연, 미래생존전략 강연, 진로진학 커리어 컨설팅, 기업의 미래 전략 컨설팅 등 미래가치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는 종합 컨설팅 Fir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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