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지트입니다.
AI 가 주도하는 디지털 세상을 살아기 위해서는 꼭 갖춰야 하는 리터러시 능력이 있습니다. 리터러시란 문해력을 의미하는데 읽고 이해하는 힘이라는 문해력의 의미와 같이 디지털 세상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기 위한 역량을 이야기합니다.
최서연 박사와 전상훈 박사가 청소년 디지털 지능 계발서 '디지털 세상을 살아갈 너에게'를 집필하면서 초등학생을 비롯 중학생 고등학생 등 청소년들이 AI가 주도하는 디지털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AI 와 디지털, 디지털과 데이터, 데이터와 AI, AI와 미디어, 그리고 이 모든것과 자신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꼭 알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AIDT 교과서가 2025년부터 시행이 되면서 디지털 환경에 노출은 점점 확대되어가고 디지털 기기로 인한 문해력 저하와 디지털 기기 중독 등의 문제가 야기되고 있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를 금지하고 감시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닐것입니다. 아이들 시선에서 디지털 세상을 이해하는 기초 지식이 있어야 하며 그것이 자신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아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 기초 위에 미디어 리터러시, 디지털 리터러시, 데이터 리터러시, 그리고 AI 리터러시에 대해 논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를 총칭하여 MDDAI (엠다이) 리터러시라 명명하였습니다. '디지털 세상을 살아갈 너에게' 에서 발췌하여 각각의 리터러시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를 이해하고, 그 정보가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접하는 미디어 정보는 모두 사실이거나 유익한 것만은 아니기 때문에 그 정보가 신뢰할 만한 것인지, 아니면 조작되거나 왜곡된 것인지를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미디어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특정한 가치관이나 이념을 전달하는 경우가 많기에 영상을 무분별하게 시청하는 것은 건전한 미디어 생활에 방해 요소가 되며 신체 건강과 정신적 건강에 해롭습니다. 청소년기는 성년이 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가치관이 아직 정립되지 않은 때문에 더욱 중요한 문제입니다.
줄곧 폭력적인 영화나 영상을 시청하거나 편향적인 내용이 담긴 영상을 지속적으로 시청하다 보면 언행이 거칠어질 수 있고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삐뚤어질 수 있기에 미디어 리터러시를 반드시 갖워야 합니다.
디지털 리터러시란 인터넷, 컴퓨터,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디지털 리터러시는 단순히 기기를 잘 다루는 기술에 그치지 않습니다. 디지털 기기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것을 넘어, 디지털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복잡한 흐름을 분석하고 이해하며 이를 학습이나 일상생활에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포함합니다.
그 과정에서 법적·윤리적 문제가 없는지 그 기준을 점검하고, 스스로 자기 규제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디지털 기기에 과도하게 몰입하는 자신을 알아차리고, 스스로 멈출 줄 아는 능력입니다.
자기 통제력은 디지털 리터러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디지털 기기와 함께해야 할 시간과 멀리해야 할 시간을 구분하는 능력입니다. 불필요한 디지털 활동을 자제하고,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어떤 디지털 능력보다도 중요한 덕목입니다. 진정한 디지털의 가치는 그 흐름을 스스로 조절할 때 생기는 것입니다. 디지털 세상의 꿀맛을 멈춤 속에서 찾아보는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데이터 리터러시는 데이터를 읽고 이해하며, 분석된 데이터를 활용하고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대중에게 공개된 다양한 보도자료나 보고서, 통계 자료에는 그래프, 차트, 수치 등으로정보를 한눈에 쉽게 전달하는 표현 방식이 많이 사용됩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단순한 숫자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 그 안에는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의미가 숨겨져 있습니다.
이러한 숨은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바로 데이터 해석 능력입니다. 데이터를 통해 현상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데이터 리터러시 능력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데이터를 해석할 때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것을 바라보는 비판적 사고와 다양한 경험에서 얻은 통찰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를 더 깊이 이해하고, 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데이터 리터러시의 핵심입니다.
AI 리터러시란 AI의 개념과 장점 속 위험 요소를 이해하고, AI와 상호작용하며 이를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는 AI를 맹목적으로 신뢰하지 않으면서도 AI와 어떻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지 이해하고, 법적·윤리적 테두리 안에서 AI 활용에 대해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입니다.
예를 들어, 청소년들은 챗GPT로부터 얻은 정보를 그대로 수행평가에 사용하기보다는 출처를 확인하고 자신의 생각과 아이디어로 재구성하여 사용함으로써 AI 리터러시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AI 리터러시는 AI 기술의 단순한 이해와 사용하는 범위를 넘어섭니다. AI 리터러시 능력은 안전한 AI 세상을 여는 핵심 요소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미디어 리터러시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안목을 키워주고, 디지털 리터러시는 그 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데이터 리터러시는 정량적·정성적 데이터를 분석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며, AI 리터러시는 AI의 판단과 추천을 비판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사고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비지트는 IT 융합 공학박사이자 미래전략가로 개인과 기업의 미래 가치 향상에 힘쓰고 있습니다. '챗GPT 질문이 돈이 되는 세상'의 저자로 챗GPT/ AI 강연, 드론/ 자율주행차 강연, 미래전략 강연, 진로진학 커리어 컨설팅, 기업의 미래 전략 컨설팅 등 미래가치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는 종합 컨설팅 Firm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