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인간과 구분하기 힘든 휴머노이드 로봇 2005년에 개봉된 영화 〈아일랜드〉는 2050년의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한 과학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20여 년 전에 만들어진 영화지만 놀라울 정도로 현재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우려되는 문제를 잘 드러내고 있다. 《아일랜드〉는 지구에서 유일하게 오염되지 않은 땅을 말한다. 그러나 그곳은 희망의 땅이 아니라, 인간에게 장기 등을 제공하기 위해 복제인간이 무참히 생을 마감하는 곳이었다. 이러한 설정은 현재에도 제기되고 있는 로봇과 인간 사이의 인권과 윤리적 권리에 대한 본질적인 의문이다. 2040년경에는 거의 모든 사람이 자신을 잘 아는 개인화된 인공 지능 비서를 소유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비서들은 사용자에 의해 실제 인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