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리터러시, 미디어 리터러시는 많이 들어봐도 MDDAI 리터러시는 못 들어보셨죠?
MDDAI (엠다이) 리터러시를 간략히 핵심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M: Media 미디어 리터러시 - 미디어가 만든 정보를 비판적으로 읽는 능력
- D: Digital 디지털 리터러시 - 디지털 환경과 도구를 안전하고 책임 있게 사용하는 능력
- D: Data 데이터 리터러시 - 데이터가 어떻게 수집, 해석, 활용되는지 이해하는 능력
- AI: AI 리터러시 - AI 의 홀용, 한계, 윤리 등을 이해하는 능력
2025년 1월 출간된 최서연 전상훈 작가의 디지털 지능 계발서 『디지털 세상을 살아갈 너에게』 에서 청소년에게 필요한 디지털 지능을 높이는 디지털 기초 교양서에 언급한 내용입니다. 핵심 중의 핵심이 바로 MDDAI (엠다이) 리터러시입니다. 즉, AI 윤리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미디어 리터러시, 디지털 리터러시, 데이터 리터러시, 그리고 AI 리터러시 등 통합적 리터러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빨리 익히는 것이 아닙니다. AI 를 잘 쓰는 법, 스마트폰을 능숙하게 다루는 법, 유튜브나 숏폼으로 정보는 빨리 찾아내는 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디지털 세상이 어떻게 나를 중심으로 서로 연결되어 움직이는지 이해해야 하고 그에 따라 대응을 해 나가야 합니다.
왜 이제 통합 리터러시가 필요한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우리는 문해력이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문해력은 범위가 훨씬 넓어졌습니다. 우리는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 영상, 숏폼, 알고리즘 추천, AI 답변 등 디지털 정보가 쏟아지고, 진짜와 가짜와 혼재하여 자신의 생각과 정체성을 잃을 가능성을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통합 리터러시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UNESCO는 미디어와 정보 리터러시가 사람들이 읽고 듣고 배운 것을 비판적으로 질문할 수 있게 하는 역량이라고 설명합니다. 미디어 리터러시, 정보 리터러시, 디지털 기술 리터러시를 함께 포괄하는 통합적 개념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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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unesco.org
미디어 리터러시: 보이는 것을 그대로 믿지 않는 힘
디지털 세상에서 우리는 매일 수많은 콘텐츠를 만납니다. 뉴스, 광고, 숏폼 영상, 댓글, 인플루언서의 말, 커뮤니티 게시글, AI가 요약한 정보까지 모두 미디어입니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단순히 가짜뉴스를 조심하자는 수준을 넘어섭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질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정보는 누가 만들었는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전달되는가?
감정을 자극하는 표현은 없는가?
빠진 관점은 무엇인가?
출처는 확인 가능한가?
특히 AI 시대에는 사람이 만든 콘텐츠와 AI가 만든 콘텐츠가 뒤섞입니다. 사진, 영상, 음성, 문장까지 생성형 AI로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디어 리터러시는 이제 AI 생성 콘텐츠를 판별하고 해석하는 능력과도 연결됩니다. 또한, 가장 핵심은 소비자 입장에서만이 아닌, 누구나 생산자와 유통자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뉴미디어 세상에서 쉽게 영상을 만들고 업로드 가능하며 또 아주 빠르게 전달이 가능하죠. 그래서, 생각 없이 생산하고 전달하여 가짜 유포를 더욱 가속하시킬 수 있음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디지털 리터러시: 도구 사용을 넘어 디지털 환경을 이해하는 힘
디지털 리터러시는 스마트폰이나 앱을 잘 쓰는 능력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디지털 환경 안에서 내가 어떤 흔적을 남기고, 어떤 권리를 가지며, 어떤 위험에 노출되는지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디지털 리터러시가 부족하면 편리함만 보고 위험에 무뎌지게 됩니다. 생각하지 않는다면 회원가입을 할 때 개인정보, 나의 위치, 관심사, 검색 기록, 소비 성향이 데이터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디지털 세상에서 자신을 지킨다는 것은 단순히 비밀번호를 어렵게 만드는 것만이 아닙니다. 내 정보가 어디로 흘러가고, 어떤 시스템 안에서 나에게 다시 영향을 주는지 아는 것입니다.
또한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멈추어야 할때를 아는 통제력을 갖는 것도 디지털 리터러시 중의 하나라 말합니다.
데이터 리터러시: 숫자와 기록 뒤에 숨은 의미를 읽는 힘
AI에게 데이터는 밥입니다. 우리가 클릭한 것, 오래 본 영상, 검색한 단어, 구매한 물건, 이동한 경로, 좋아요를 누른 콘텐츠는 모두 데이터 즉, 식량이 되는 것이죠. 데이터 리터러시는 데이터를 단순히 분석하는 기술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더 본질적으로는 다음 질문을 던지는 능력입니다.
이 데이터는 어떻게 수집되었는가?
누구의 데이터가 포함되었고, 누구의 데이터는 빠졌는가?
이 데이터는 어떤 기준으로 해석되었는가?
숫자가 보여 주지 못하는 맥락은 무엇인가?
이 데이터가 편향성은 없는가?
데이터는 객관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데이터가 만들어지는 과정에는 언제나 개인적이 선택이 들어갑니다. 무엇을 측정할 것인지, 어떤 기준으로 분류할 것인지, 어떤 데이터를 중요하게 볼 것인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집니다. 그래서 데이터 리터러시는 AI 리터러시의 기초가 되는 것이죠. 데이터를 이해하지 못하면 AI의 답변도 제대로 검증할 수 없습니다. AI가 내놓은 결과를 무조건 믿는 것이 아니라, 그 결과가 어떤 데이터와 어떤 기준 위에서 만들어졌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AI 리터러시: AI를 잘 쓰는 것보다 바르게 이해하는 힘
AI 리터러시는 프롬프트를 잘 쓰는 질문하는 기술만이 아닙니다. AI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는지 아는 능력입니다. UNESCO는 2024년 학생과 교사를 위한 AI 역량 프레임워크를 발표하며, 학생과 교사가 AI의 가능성과 위험을 이해하고 안전하고 윤리적이며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AI 리터러시에서 가장 중요한 태도는 AI의 답을 그대로 믿지 않고 판단하고 검증하는 태도입니다.
AI의 답변은 참고 자료인가, 최종 판단인가?
사실 확인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가?
저작권이나 표절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없는가?
AI가 놓친 인간적 맥락은 무엇인가?
나는 이 답변을 어떻게 내 생각으로 재구성할 것인가?
AI는 인간을 대신하는 주체가 아니라 인간의 사고를 확장하는 도구로 사용하려면 생각하는 힘을 잃어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AI 리터러시의 핵심은 AI 사용 능력이 아니라 AI를 활용하면서도 인간의 판단력과 검증력을 잃지 않는 능력입니다.


참고할만한 책은 '디지털 세상을 살아갈 너에게' 와 올 5월 신간인 '10대를 위한 진짜를 보는 눈' 입니다.청소년, 학부모, 교사, 직장인, 공무원 등 현대를 살아가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꼭 봐야 할 리터러시 책입니다.
이이제 질문을 넘어 판단력과 검증력이 필요합니다. AI 시대 진짜를 보는 눈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히 필요할 때입니다. 진짜를 보는 눈을 길러 자신을 지켜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비지트 BeGT 는 미래 가치를 높이는 기업으로 개인과 기업의 미래 가치 향상에 힘쓰고 있습니다. 챗GPT/ AI, 드론/ UAM, 미래교육/ 미래진로 분야의 전문 강연, 국내외 진로진학/ 커리어 컨설팅, 기업의 기술기반 혁신전략 등 미래전략 컨설팅을 제공하는 종합 컨설팅 Fir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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