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지트입니다.
말레이시아 출장 이후 처음 맞이하는 한국의 무더위이네요. 숨이 막힐 정도인데, 가장 힘들었던 이번주 중 어떻게 이 더위를 견디어 내셨는지 궁금합니다. 오늘 이 무더위를 뚫고 비지트 사무실에 중국에서 오신 귀중한 손님들이 계셨습니다. 중국에서 커리어 전문 컨설팅을 하시는 분들이신데, 비지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서로의 정보를 교환했습니다. 매우 중요한 정보가 많았지만, 여기서는 중국의 4차 산업혁명 트렌드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BAT(바이두, 알리바바, 탄젠트)의 삼각편대들의 구글,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IBM에 대한 도전은 성공할까?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의 전쟁이라고 할 만큼 인공지능을 지배하는 자가 절대적인 권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의 IT의 세 거두인 바이두, 알리바바, 탄젠트가 엄청난 비용과 중국정부의 후원 아래 구글,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IBM의 AI에 도전장을 내세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중국기업의 한계는 새로운 영역에 대한 창조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전에도 언급했지만, 저작권을 무시한 채 해킹이나 다른 방식으로 세계의 최첨단 기술을 카피해서 자신들의 것으로 집어넣은 카피캣 수준을 지금도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이미 구글의 AI에 접목이 되어있는 방대한 빅데이터를 아무리 중국의 바이두, 알리바바, 탄젠트가 따라잡으려고 해도, 중국 정부의 통제된 정보 데이터의 패턴으로 입력이 되어있는 빅데이터는 미국의 자율성이 보장된 빅데이터와는 질적으로 그 차이가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중국의 화웨이가 한국의 5G 통신망에 통신장비를 깔아서 백도어를 입힌 후에 그 데이터를 BAT와 공유하려고 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즉 대부분의 중국기업들의 한계는 국가의 보호를 받아서 정글에서 성장해 본 경험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 부분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근본적인 중국기업의 성장 한계로 나타날 수 있는 아킬레스건이 될지도 모릅니다.
BAT(바이두, 알리바바, 탄젠트)의 삼각편대들은 창의적인 인재를 어떤 식으로 수집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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