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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OPT 제한 검토 소식, 유학을 준비하는 직장인 등 성인분들께] 미국 트럼프 정부의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OPT 프로그램 제한 검토,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비지트_ 2020. 5. 3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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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지트입니다.

얼마 전, 미국의 트럼프 정부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OPT 프로그램을 제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났습니다. 사실, 이 이야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만, 비지트가 보기엔 이번 검토는 꽤 serious 해 보입니다.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팬데믹 사태가 발생되었고 이로 인해 미국은 4,000천만 명에 가까운 실업자가 발생하며 사상 최고의 실업률인 15% 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는 탄생 초기부터 자국화를 지지해 왔고 그러한 움직임으로 미국을 이끌어왔습니다. 이것은 지금 중국과의 무역 전쟁이 더욱 심화되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을 만들어가고 있고 그 불똥이 영향을 주고 있지 않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OPT는 미국의 학위 과정을 마친 후 (일부 전문과정은 9개월 이상) 학생비자로 (F-1)로 회사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간입니다. 보통 1년을 받게 되나, 전공 과정이 STEM 분야일 경우에는 최고 2년까지 연장이 되어 최장 3년까지 OPT를 할 수 있어, H-1B (취업비자)를 기업으로 받을 수 있는 초석이 되는 프로그램이어서 외국인 학생들이 미국에서 일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해 왔습니다.

아직 모든 것이 확실히 정해진 내용은 없으나, OPT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 변화가 생길 것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올 11월엔 대선이 있고 트럼프 정부의 재선을 위해서는 자국민을 위한 어떠한 조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보도에서처럼, 학교와 기업들의 입장도 있기 때문에 이대로만 보고 있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이 조금은 존재합니다. 작년에 동부의 대학들이 생존을 위해 MBA 과정을 STEM 분야로 인증을 받는 등 해외 유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중국과의 패권 다툼도 한 몫을 해다고 비지트는 보고 있습니다. ICEF의 보도에 따르면, OPT를 통해 미국에서 체류하는 OPT 학생 수는 2017/18 년 203,460 명에서 2018/19 년 223,085 명으로 9.6 % 증가했고 지난 10 년간 전체 프로그램 참여율은 약 300 % 증가했다고 합니다. 특히, 2004 년에서 2016 년 사이에 OPT 배치에 관한 모든 외국 졸업생의 약 4 분의 3이 아시아 출신이라는 Pew Research의 발견에 의해 강조되고 있고, 실제로, 거의 절반은 인도와 중국에서만 왔으며, 이는 2019 년 미국 내 모든 유학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두 가지 주요 시장이라는 것이죠.

The programme allows graduates to stay and work in the US for a year after graduation (or up to three years in the case of STEM graduates). The number of students in OPT rose from 203,460 in 2017/18 to 223,085 in 2018/19, a percentage increase of 9.6%. Overall programme participation has increased by roughly 300% in the past ten years.

The importance of the OPT to international recruitment to US institutions is underscored by a Pew Research finding that roughly three-quarters of all foreign graduates on OPT placements between 2004 and 2016 came from Asia. In fact, nearly half came from India and China alone — two key sending markets which accounted for more than half of all foreign students in the US in 2019. 출처: ICEF Weekly Monitor

 

https://youtu.be/_sK2YofadjE

 

 

절망과 약간의 희망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손치더라도 개인의 상황과 시간적 경제적 조건 등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하여 이것이 기회가 될지 위험 요소가 될지, 심도 있는 판단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직장인의 경우 직장을 그만두려는 분들은 더욱 신중을 기하시길 바랍니다. 비지트는 미국의 석사 과정을 언덕으로 삼아 Career Development 기회를 가지려고 하는 고객분들과의 미팅을 통해서 다양한 혜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만, 간혹 좀 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해 보이는 분들이 상담을 오실 때는 안타까울 때가 많이 있어서입니다.

뉴노멀, 언택트 시대가 열렸고, 이를 개인의 상황에 비추지 않고 기존의 계획대로만 해외로 떠나는 것은 더한 어려운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출국의 의미와 목적, 출국 전 해야 할 준비, 졸업 후에 일어날 다양한 상황들을 고려해 보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비지트 역시 이러한 상황을 더욱 주시하고 미래학과 정성 데이터를 최대한 수집하여 정확한 커리어 발전 플랜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미국의 이러한 OPT 폐지 혹은 축소 움직임을 냉철하고 깊게 분석하여 앞으로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잘 준비해야겠습니다.

​www.begtal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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