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취업 특강
날짜: 2026년 9월 30일 (수) 11:00
장소: 남서울대학교
대상: 대학생 (취업 준비생)
강사: 전상훈 박사 (공학박사 · 미래전략가, 비지트 BeGT 공동대표)
제목: AI 시대, 취업전략
내용: 커리어 리프레이밍과 나의 미래와 취업 준비하기
주제도서: 『AI, 질문이 직업이 되는 세상』 (2024 세종도서)

미래전략가 전상훈 박사가 남서울대학교에서 취업특강을 진행했습니다. 강의 주제는 AI 시대, 취업전략입니다. 채용 시장이 소수 선발과 수시채용으로 바뀌고 면접장에서도 AI를 사용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대학생이 취업준비생으로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최신 채용 데이터와 실제 컨설팅 사례를 바탕으로 풀어내는 자리였습니다.
강연은 채용 시장 읽기, 달라지는 면접, 중견기업, 커리어 리프레이밍, 생성형 AI 활용의 다섯 파트로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질문 시간에는 학생들이 가장 현실적인 고민 두 가지가 나왔습니다.
면접위원석에 앉아 보면 보이는 것
전상훈 박사는 많은 횟수의 공공기관 및 기업들 직무면접과 제안서 평가위원의 경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다수의 경험에서 본 면접자들의 답변에 대한 특징과 대책방안에 대해서 공유했습니다.
- 첫 문장에 결론이 없는 답: 핵심 답을 먼저 말하고 근거와 사례는 뒤에 붙입니다.
- 우리만 있고 나는 없는 답: 팀 성과를 말한 뒤에는 그 안에서 내가 맡은 일과 내 판단을 설명해야 합니다.
- 모른다고 말할 줄 아는 사람: 모르는 부분을 인정하고, 어떤 자료로 보완할지를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커리어 리프레이밍을 어떻께 하나요? - 같은 경험, 다른 언어
리프레이밍은 경험을 포장하는 일이 아니라 기업 담당자들이 이해하는 언어로 번역하는 과정입니다. 즉, 경험 속에 숨은 판단과 감각, 곧 암묵지를 꺼내 말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인사담당자들은 이력서에서 출신 학교(17.9%)보다 직무 경험(90.1%)을 더 많이 더 많이 봅니다.
- 편의점 알바를 1년 했습니다. - 재고·발주·고객 응대 운영
- 팀플에서 조장이었습니다. - 일정·역할 조율, 갈등 관리
- 동아리 총무를 맡았습니다. - 예산 집행과 정산, 기록 관리
커리어 리프레이밍 실제 사례가 있나요?
전상훈 박사가 예시를 든 실제 커리어 리프레이밍 사례를 다음과 같습니다. 대학을 중퇴한 뒤 학점은행제와 소프트웨어 교육을 거쳐 로봇기업 연구소에 들어간 사례와 대기업 재직자가 모 회사의 데이터 분석가로 옮긴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새로운 스킬 하나를 추가하여, 이미 가진 경험을 새로운 언어로 바꾸어서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고 합니다.
특히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능력을 갖춘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학생들에게는 직무적성검사인 NCS와 인적성검사를 통과해야하는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을 노리기 보다는 자신의 실무능력을 업스캐이링 할수있는 중견기업이나 공공기관 디지털 시스템 업무를 대행하는 대행업체를 도전하는 전략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강연이 끝난 후에 10여 분에 걸쳐서 학생들과 Q&A를 진행했습니다. 질문과 답변은 아래와 같습니다
Q1. 모 대기업에 관심이 있습니다.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앞에서 이야기 했지만, 대기업 입사에 가장 먼저 부딪히는 관문은 인적성검사, 즉 직무적성검사입니다. 보통 이 단계에서 최종 선발 인원의 3~5 배수 안에 들어야 면접 기회가 옵니다. 그래서 전상훈 박사는 먼저 승부를 냉철하게 분석하라고 답했습니다. 나의 인적성 검사 준비 수준과 전공, 직무 경험을 다른 지원자들과 비교해서 어느 정도 승률이 있는지 판단을 해야 한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만약 승산이 낮다고 판단된다면 차라리 중견기업에서 직무 경력을 쌓는 길을 추천했습니다. 대다수의 기업들이 집중 채용하겠다고 답한 연차 1위는 4~7년 차였습니다. 중견기업에서 쌓은 직무 경력은 몇 년 뒤 대기업 경력직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브릿지가 될 수 있습니다. 대기업이라는 목적지는 그대로 두고 가는 길을 바꾸는 것, 이것도 커리어 리프레이밍 단계입니다.
Q2. 면접에서 AI 활용을 본다는데,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데이터가 있나요?
호반그룹의 AI Open 인터뷰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이 밖에 몇몇 기업이 자소서에 AI 활용 역량을 쓰게 하거나 AI 해커톤을 채용과 연결하는 정도입니다. 이 방식으로 뽑힌 사람들은 대부분 2027년에 입사하기에 AI 활용 면접의 성과를 보여 주는 의미 있는 데이터는 내년부터 나오기 시작할 것으로 전상훈 박사는 내다봤습니다.
남서울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70분은 취업준비생들과 나의 미래를 나아가는 커리어 리프레이밍 전략을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채용 시장은 소수 선발과 수시채용으로 바뀌고, 면접장에는 AI를 활용하여 면접을 보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전상훈 박사가 강연 내내 강조한 기준은 내 경험의 깊이를 말할 수 있는 사람, AI가 준 답을 그대로 믿지 않고 검증할 줄 아는 사람이 결국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기업이든 중견기업이든 목적지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오늘 강연을 통해서 남서울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학생들의 커리어 전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합니다.
【비지트 BeGT는 미래 가치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AI 리터러시와 인문학을 중심으로 판단과 검증, 미래 교육과 진로, AI 윤리와 거버넌스를 연구합니다. AI·드론·UAM 분야의 전문 강연, 국내외 진로·커리어 컨설팅, 기업의 기술기반 혁신전략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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